강진군은 2015년도 쌀 변동직불금 92억원에 대해 개인별 총 지급액의 50%씩 2회(2월 5일, 3월 말 한)에 거쳐 분할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논농업에 이용되는 농지에서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 등에게 해당연도에 생산한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목표가격에 미달하는 경우 지급된다. 올해 지급단가는 쌀 80kg당 15,867원, ha당(63가마 생산기준) 999,621원으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쌀 목표가격(188,000원/80kg)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5년산 쌀 수확기 평균가격(150,659원/80kg)을 뺀 뒤 이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15,873원)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다. 강진군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면적은 9,237ha로써 총 금액은 92억3천여만 원이며 농가별 지급액은 벼 경작면적에 따라 산출된 금액으로 개인계좌를 통해서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쌀 변동직불금은 금년 1월까지의 농특세 세입으로는 설 명절 이전에 변동직불금전액 지급을 위한 자금 확보가 어려워 2회에 거쳐 분할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농업인의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 전에 50%를 1차 지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금이 배정되는 대로 가급적 3월 말 이전에 2차로 50%를 지급하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쌀 가격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안정세를 보이다가 2014년에 이어 최근 2년간 수확기 쌀값이 하락하여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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