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진산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지난 2012년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호남권 환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산업단지에 설립됐으며 전라남도 권역을 중심으로 환경기업들의 기술혁신, 창업활성화,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강진산업단지가 국내 환경산업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전문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되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 유사한 외국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고 환경부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 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위한 대응 노력이 요구된다”며 “특히, 강진산단이 친환경적 기업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이끌기 위해선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과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연순 환경산업진흥원장은“강진산업단지는 강진의 지역적 특성에 부합하는 친환경적 에너지산업 등 맞춤형 기업유치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환경산업진흥원의 역할과 기능을 살려 강진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산단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산업단지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돼 입주기업의 법인세․ 소득세 4년간 50% 감면과 취득세․ 재산세 5년간 전액감면 등의 세제혜택은 물론 생산제품에 대해 제한경쟁입찰 참여와 수의계약이 가능해 입주기업의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진산업단지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남해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2020년 준공 예정인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와 목포-보성 간 철도 SOC 건설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산업단지가 분양 완료될 경우 3,000억 원의 경제효과와 1,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 사진설명 : 지난 21일 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진산단 분양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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