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서회서예원 작품전람회가 지난 7일부터 전시되어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우서회서예원은 강진향토문화유산 한글서예장이며 우리글서체연구회 대표인 백사 정윤식 선생의 백사체를 배우는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서회는 한글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한글서체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세 번째 전람회를 통해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울 빛나게 하고 있다.
백사 정윤식 선생님의 지도아래 공부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는 이성구, 오대환, 윤영태, 김미순, 윤춘영, 배정아, 임양필, 이미선, 황현철 등 9명의 회원들이며, 길게는 8년 짧게는 1년을 공부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백사선생님의 한글 글씨체를 개인의 시나 명언, 강진의 김영랑, 김현구 시인의 시, 정약용선생의 애절양 등을 족자와 액자 서각 등으로 담아 전시했다. 백사 정윤식 선생님은 “회원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3회째 작품전람회를 열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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