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에 방문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조손가구,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 계층 70여 명으로 이들에게 과일, 쌀, 떡국,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김 할머니(72세)는 “본인의 거취 및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줌에 고마움을 표하며, 명절까지 챙겨주니 가족처럼 친근하고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암면 황용식 면장은 “일회성 위문이 아닌 꾸준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도암면은 2017년에는 복지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 등과 적극 연계해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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