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6일 미국 수출 기쁨의 행사 준비
(서울)영동농장(명예회장 김용복), 강진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오경배 대표 및 임직원은 지난달 3월 27~28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바이오플랜트(대표 오경운) 본사와 공장을 방문하여, 영동농장의 유기농그린음악쌀이 즉석밥으로 가공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4월1일 부산항에서 미국으로 선적되는 유기농그린음악쌀 즉석밥 7.6톤의 즉석밥화와 컨테이너에 적재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미국 수출계획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이다.
㈜바이오플랜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유기농쌀 즉석밥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영동농장의 유기농그린음악쌀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유기농그린음악쌀 즉석밥은 백미와 현미 두 가지로 제조되었으며, 이미 진행되어온 유통과정에 의해 미국시장에 진열되게 된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의 유기농쌀을 매우 우수하게 인정하고 있어, 이번 즉석밥 수출은 향후 우리나라 유기농쌀이 미국시장에서 농업의 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플랜트 오경운 대표는 ”미국시장에 진열된 유기농그린음악쌀 즉석밥은 팔리는 대로 그 숫자가 매일매일 기록되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선호하는지 금방 알게 된다“며 ”미국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서울)영동농장 창업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은 “영동농장에서 생산된 쌀이 미국에 수출된다는 사실이 내겐 꿈만 같고 감격스러운 일이다”며 “이번 첫 수출이 강진 및 전남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전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는 길로 계속 연결되고 농업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복 명예회장은 이번 유기농그린음악쌀 미국 수출의 기쁨을 나누고자 강진군과 장흥군의 군민 500여명을 초청하여 오는 4월 6일 10시 30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은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에 최근 김 명예회장이 사비 7억원을 들여 ‘월정나라바람공원’을 조성해왔다. 영동농장에서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뒷동산에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꽃과 동백꽃 등을 심었으며, 이곳을 산책하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며,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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