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유럽 순회전 본격 준비
오는 4월11일부터 10월 19일 91일간
유럽 주요국 9개 10개 도시
안금식 강진청자박물관장
세계의 명품으로 자리 매김을 위한 강진청자 유럽 순회전 준비에 강진청자박물관은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전은 네델란드 호르큼에서 8일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8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8일간, 독일 베르린에서 8일간, 프랑스 리모쥬에서 9일간, 포루투칼 리스본에서 10일간, 영국 런던에서 10일간 열리게 되고,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롬, 덴마크 코펜하겐 등은 외교통상부에서 확정 후 통보해 올 예정이다.
안금식 강진청자박물관장에 따르면 행사일정 및 장소, 포스터 시안이 확정됐고, 청자전시 작품 및 카다로그 제작용 사진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청자 전시 외에도 가야금, 대금 등 전통문화공연을 위해 섭외 중에 있다. 또한 청자 성형 등 청자제작과정 시연, 청자와 차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일 예정이다. 따라서 유럽 현지 특파원 연락처 및 인맥 파악과 판매 작품 선정 및 제작 250여 점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순회전 준비에 바쁜 안 관장은 “77년도부터 청자재현사업을 해왔다.”고 말하고 “30년간 재현 및 명품을 만들어오면서 2007년도 일본, 2008년도 미국 순회전을 했다. 이러한 홍보는 강진청자 브랜드를 높이자는 차원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진 청자작품은 이제 명실공히 성공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진하면 청자다, 하고 알리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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