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여름 최고의 보양음식인 ‘강진회춘탕’을 23일 전남도청·광주시청을 방문해 전시·시식 체험 홍보행사에 나선다. 이에앞서 19일 도청과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강진회춘탕 전시와 시식 체험행사를 펼쳤다.
전남도청, 광주시청을 방문하는 행사와 더불어 회춘탕 인증식당 참여 음식점에서 시식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 팀당(4명 기준) 5만원의 체험비를 내면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는 회춘탕을 맛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체험기간이다. 회춘탕 체험행사를 전국 시·군·구와 홈페이지에 게시하자마자 12일 하루만에 20팀이 마감됐다. 아울러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초복, 중복, 말복에 회춘탕 10%할인행사를 한다.
회춘탕은 황칠,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를 넣고 1시간30분에 걸쳐 푹 끓여야 제 맛이 난다. 그만큼 오랜 정성이 들어가는 음식. 담백한 맛을 우려낸 육수에 고급 해산물인 문어, 전복에 함께 닭을 넣고 끓여 영양은 물론 식감이 좋다. ‘먹을수록 젊어지는 정력음식’이라는 재밌는 이름과 함께 고려 역사유적지인 마도진 만호성지와 연관된 지역 스토리를 담고 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맛의 1번지 강진’의 대표음식인 강진한정식과 함께 여름철 보양음식인 강진회춘탕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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