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전면적인 확대 시행에 앞서 2017년에 600농가 450ha 인증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경주해 나간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 수확 ․ 포장 ․ 판매 단계까지 안전성을 관리하는 제도. 최근 농식품 품질 안전에 대한 소비자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우리 농산물의 품질과 안정성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사전 예방적 위해요소 관리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제고 등 GAP의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중앙정부는 2025년까지 전 경지면적의 50%를 GAP 인증농산물로 대체할 목표다. 우선 2017년은 30%의 경지면적에 대해 GAP인증을 받을 계획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만을 유통시킴으로써 소비자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GAP농산물과 인증 제품에 한정해 상품을 취급하는 비율이 점차 확대 되어가고 있다. 농업인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인증 농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검토 중에 있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신청절차는 개인농가 또는 생산자 단체에서 작물 생육기간의 3분의 2 이상이 경과되지 아니한 시기에 전문인증기관에 신청하면 품목별 농산물우수관리기준 필수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인증 획득 후 인증 수수료 및 안전성 검사비용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청구하면 서류 검토를 거쳐 군에서 인증비용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비자들의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인증, GAP인증 등의 농산물 인증 면적 확대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군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6월 기준 강진군은 27개소 130농가에서 쌀, 표고버섯, 딸기, 파프리카, 인삼 등 233ha 면적이 GAP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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