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강진로타리클럽(회장 전노진)은 강진 미래의 주인공인 관내 중학생 18명을 해외에 나아가 큰 꿈과 희망을 가지도록 지난 8.23-8.26(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왔다.
이번 강진 청소년 해외 문화탐방은 강진로타리클럽에서 주관하고 강진군이 후원하며 강진교육청이 협조하는 행사였다.
강진 저소득 청소년은 우리 지역 중학생 가운데 모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년도부터 중국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해 왔으나 금년에는 사드배치 문제로 중국내 반한감정이 심해지면서 방문지역을 일본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방문단은 고대 한반도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아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우고 고대 한반도와 교류가 번창했던 오사카, 교토, 나라 등을 방문하여 왕인박사 묘를 비롯한 백제문화와 일본고대문화 유적지 등을 탐방하였다.
그리고 일본 제2도시이며 상공업 중심지로서 식문화가 발달한 오사카시내와 오사카성을 방문하여 선진일본사회의 발전상을 탐방하였으며 그 외 청수사, 귀 무덤, 동대사, 쿠로몬시장, 모자이크 거리, 이지칸거리, 고베 인간과 방재 미래센터 등 많은 곳을 방문하였다.
이번 탐방을 통해 일본에서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에 자부심을 갖게 하였으며 선진국의 주요 현장에 대한 직접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세심한 문화재 관리와 보존, 친절성, 배려심, 질서의식 등을 배우고 돌아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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