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동면사무소가 지난 21일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도로변 환경정비,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쾌적하고 행복한 군동면 만들기에 앞장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하반기 사업을 내실있게 진행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건강하고 활기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마을경로당급식도우미, 사회복지시설관리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3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참여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분야별 근무요령 및 안전사고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전남여성플라자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생소할 수도 있는 성폭력예방교육을 생활 속에서 예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본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건강도 좋아지고 경제활동으로 용돈도 벌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종남 군동면장은 “참여기간동안 안전사고 없이 참여하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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