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향한 따뜻함이 사랑나눔가게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강진읍사무소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랑의 한보세기 사업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한보세기사업’은 반찬을 한보세기 정도 더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취지로, 개인이나 단체, 식당이 참여해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가진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개인, 단체, 음식점 등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반찬 나눔 사업으로 후원받은 반찬을 한 달에 두 번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배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 이날 신규 협약한 업체는 ▲다현식당 문재님대표 ▲동해회관 곽종용 대표 ▲남문식당김희연 대표 ▲한식뷔페 최순희대표 ▲이바돔감자탕 이상훈대표 ▲옥이생선구이 최성삼대표 ▲한국관 최선영대표 ▲금강산 황순심대표 ▲강남회관 이순덕대표 ▲다강한정식 문막래 대표 ▲예향한정식 정혜영 대표 등 총 11곳이다.
지난 8월 관내 음식점 4개소(강진만한정식, 돌담한정식, 부강식당, 시골집)가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나눔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10월 현재 관내 음식점 11개소가 추가로 참여했다. 임채용 강진읍장은 “아름다운 나눔에 자발적인 참여를 해주신 11곳의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은 올해 1월 신설된 조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고 직접 방문한 대상자를 민·관이 보유한 모든 복지자원을 동원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후원문의 맞춤형복지팀(061- 430-5726~28).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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