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오는 11월부터 교통량이 많은 아트홀 인근 상가 밀집지역에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임대한다.
강진읍 아트홀 및 터미널 주변은 오고 가는 주민들과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상가 전용주차장이 없어 상가 인근에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 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보행로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군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신속히 해소하고 상가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강진읍 남성리 5-10번지 토지소유자인 이주연씨를 설득해 임시주차장을 무료로 임대한다.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조성된 해당 토지는 평탄화 작업 후라 주차장 활용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그 이용에는 토지매각시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하도록 협의 된 상태다. 이에 군비 5백여만원을 투입해 폐기물콘크리트 200톤을 처리하고, 포크레인 등의 장비 운영에 사용 할 예정이다. 완공 후 에는 부지면적 758.7㎡, 주차 대수 30면의 임시공영주차장을 활용 할 수 있다. 군은 교통편의 시설 확충으로 상가소득도 증대되고 관광객 유입 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다.
지역개발과 윤영갑과장은 “아트홀 인근부지에 주차공간 확보해 각종행사시에 아트홀 및 주변상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주차환경과 미관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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