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제 10회 강진고을신문 선정 문화예술大賞
HOME 회사소개 이용약관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기본스킨 오렌지스킨 보라스킨 연두스킨 그레이스킨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뉴스홈 > 사람들
2018-01-0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제 10회 강진고을신문 선정 문화예술大賞
청우요 윤윤섭 강진청자 유약장

무형문화재 무형문화유산 제39, 겹문양 상감청자로 현란한 색채 도자기 발명

청우요의 전시장을 들어서면 현란한 도자기의 색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푸른빛의 쪽빛 청자만 보아오다가 빨간색, 노랑색, 자주색, 흰색 등의 색깔로 겹문양 도자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상감도자기에 입체모양이 표현된 겹문양 도자기는 유일하게 윤윤섭 작가만이 만들 수 있다. 2013년 제조방법을 특허법에 따라 특허를 받았다.

그렇다면 겹문양 청자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그는 새로운 자기를 개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고민을 반복하면서 실험을 해나갔다. 그러다가 어느 날 고려도공과 조선도공이 만나 결혼을 하더니 천년의 세월동안 행복을 이어가는 엉뚱한 꿈을 꾸게 된다. 이때 그는 그 꿈속에서 영감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고려청자의 상감기법(象嵌技法)과 조선도자의 박지기법(剝地技法)이 합해진 신공법의 새로운 청자를 탄생시킨 것이다. 입체적인 문양표현 기술은 현란한 색채와 함께 화려함 그것의 청자이다.

홍겹문양당초문매병과 홍겹문양당초문병을 감상했을 때 느끼는 감정은 그릇이라는 생각보다 보석단지라는 느낌이다. 무늬는 모란무늬, 연꽃무늬, 학을 입체화한 운학무늬가 대부분이다.

모란꽃은 부귀를 뜻한다. 병에 모란꽃을 그리면 부귀평안(富貴平安)이 된다. 모란꽃의 부귀라는 우의와 읽는 소리를 결합하여 뜻을 구성한 부귀평안은 중국에서 병()은 평()과 읽는 소리가 같기 때문에 이 모란꽃이 그려진 병은 평안하게 살면서 부귀를 누리다)의 뜻을 지닌다.

연꽃은 불교를 연상하지만 연의 생태를 보면 비록 뿌리는 더럽고 탁한 진흙 속에 몸담고 있을망정 거기서 난 잎과 꽃은 깨끗하면서도 화려해서 부모가 어렵고 궂은 생활을 견디며 치가(治家)한다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보물 903호 청자 대나무 · 학 무늬 매병을 보면 학이 몇 마리 그려져 있다. 선비 하면 떠올려지는 것이 학이다. 학의 자태야말로 고고한 선비의 품격을 연상시키는데, 그래서일까 유학자들이 집에서 입는 평상복의 이름도 학이 날개를 편다는 것과 같다는 학창의(鶴氅衣)이다. 대나무와 학이 그려져 있으면 <축수도祝壽圖>가 된다.

윤윤섭 작가는 바로 겹문양 청자에 모란이거나 연꽃이거나 학을 청자 전면에 그려 넣었다. 여백이 없이 그려 넣었기 때문에 흰 무늬가 주는 화려함에 도자기처럼 느껴지지 않을 만큼 현란함과 매력이 있다.

순청자의 아름다움은 깊고 푸른 비색(翡色)이다. 그런데 상감청자는 보는 사람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무늬가 매력인데, 윤윤섭 작가는 상감청자에 또다시 무늬를 입히는 입체 문양을 입혔기 때문에 자기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거기에 홍겹문양당초문매병이나 홍겹문양당초문병, 진사당초문겹문양대반인 경우 씨줄날줄로 붉은 선을 바탕에 깔았다. 그것으로 인해 윤윤섭 작가의 청자는 화려함의 극치를 치달리고 있다.

바로 그가 발명한 입체문양이 표현된 상감 청자의 모습이 그렇다는 것이다.

 

청자유약장의 윤윤섭 청우요 대표는 1949년 진주에서 태어나 1968년 서울공업고등학교 요업과를 졸업했다. 일찌감치 도자기 공부를 시작한 그는 요업의 기초 이론인 도자기의 소지, 유약, 유리의 물성, 내학물의 구조를 습득하고 도자기 제작의 실습으로 생산기술을 취득했다.

졸업을 하자마자 그는 요업센터 연구소에 공채입사를 한다. 그리고 현대자기의 기술 및 내열자기, 채색안료, 타일생산, 위생도기 생산 등 산업도자기의 기술을 습득하고 전통자기 부서가 설치된 후 부서 연구실 책임자로서 고영재 선생의 발물레 성형의 사사, 신병오 선생의 진사지제조기법, 김일재 선생의 석고제형기술, 김문경 선생의 일반물레 성형기술을 사사하였다. 각 연구부서에서의 종합실험데이터에 의거 소지, 유약, 안료조합비율 등을 연구하여 소성의 방법까지 완성하였다. 또한 각종 원료의 형태 쓰임새를 터득하여 각 지역의 원료의 특성을 연구한 후 전통자기 개발의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하였다.

계룡산의 분청자기, 용인서리분청, 백자, 광주 분원의 백자, 강진청자, 부안청자, 단양, 문경의 막사발 등의 전국 주요 전통자기 생산유적지를 탐방하여 도편을 수집하였으며,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원들과 협력하여 물성을 분석 실험하여서 전통도자기 전반의 제작 기술을 완성하였다.

 

1973년 이천 동국요 연구실장으로 입사한 그는 당진청자를 재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용희, 양광식, 최재남 등과 함께 강진, 해남, 장흥의 원료채취가 시작되었고, 목리점토, 대구면점토, 칠량면점토, 신전도석, 도암규사, 옴천석회석 등을 채집 실험하여 강진청자의 본질을 알게 되었다. 또한 비색발색체인 황토 및 규산철을 얻게 되어 청자의 비색도 완성하였다. 그러나 동국요 명의로 강진점토 광업권을 취득하였으나 청자사업소가 문을 연 뒤에는 광업권을 반납하였다.

유약의 투명성을 얻고자 각 지역의 재 만들기에 도전하여 구전으로 전해오던 유약의 근본원료를 찾게 되어 청자표면유태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1984년 해평요 설립.

무균열 태토를 완성하여 요업기술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전승공예대전에서 청자비색으로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도큐백화점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에 청자를 수출하였다. 심성미술재단에 조선백자, 고려청자를 재현하여 호암미술관에서 판매하였다. 산업자원부 발간 <도자기 소지 유약 제조기술개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해평요소지의 경우 6종의 유약이 모두 균열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에스아이오투 성분의 함량이 높아 열팽창계수가 증가한 이유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도자기에서 유면 잔금이 발생한다거나 유약 벗겨짐이 발생하는 것은 유약과 소지 사이의 인장 응력이나 압축 응력이 원인이 된다. 이런 응력의 빌생은 유약과 소지의 열팽창율의 차이가 그 원인이다고 밝혔다. 윤윤섭 작가의 기술력을 입증해주는 대목이다.

1986년과 1988년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지정작가로 선정되어 각종 기념품 및 올림픽찬가 도자기를 납품하였다.

1997년에는 강진 청자촌으로 이주하여 청우요를 설립한 윤윤섭 작가는 청자트로피를 개발하여 각종 체육행사 및 일반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에도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청자가로등도 개발하여 부안 청자박물관 등에 설치하였고 이로 인해 가로등 의장등록을 취득하였으며, 국내외 전시회 등으로 강진 청자의 우수성을 알렸다.

 

2010년 강진 향토문화유산 39호 청자유약장지정.

청자박물관내 청자분수대 제작설치를 하였고, 청자촌 음용수대를 설치하였다.

2012년 박물관 외곽 청자동산 청자가로등을 설치하였고, 2013년 입체문양이 표현된 제조방법 특허등록(특허제10-1275216)를 하였으며, 조선시대의 분청사기와 고려시대 상감기법을 사용하므로 인해 젊은이까지도 청자에 많은 관심을 끌면서 판매로까지 이어졌다.

2014년 청자불판을 특허출원하여 생활청자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였다. (송하훈 기자)

 

 

■윤윤섭 작가 수상 및 경력

 

1984년 전승공예대전 특별상수상(문화공보부주최)

1984년 한국문화예술대전 공예부 대상

1985년 전국민예품경진대회 우수상

1985년 일본개인전시회

1987년 대한민국국회 법사위원장,신미술대전 대회장 감사패/전국명인 100인선정

1988년 올림픽참가작품 전국판매 (1988개 한정판매)

1988년 조선일보 감사패 / 태평양박물관 도자기분야 책임감리자

1990년 요업기술원 감사패

2003년 강진도자기공예조합이사장/ 전남공예품경진대회장려상

2004년 무균열비색청자완성발표 및 생산

2006년 일본전시회(도쿄돔)

2007년 일본전시회

2008년 청자공모전 장려상/ 미국순회전시회/ 중국용천청자연구개발

2009년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입선, 특선/장보고박물관 유물복원영구전시

반기문총장기념선물도자기선정/ 유렵순회전시회

2010년 강진문화유산 제39호 청자장(유약

2011년 입체문양이 표현된 상감도자기의 제조방법

2012년 강진아트홀 개인전/ 황토문화유산 보유자전시회

입체문양이 표현된 상감도자기의 제조방법 특허

2013년 중국경덕진대학 전시회/ 울산전시회

2017년 광주비엔날레전시회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기자이름없음 
사람들섹션 목록으로
제25대 강진양무정 김진홍 ...
< 향우동정 >지역 출신 이...
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경로...
강진군 청록회, 조손가정에...
강진군 봉사단체, 다양한 ...
다음기사 : <만나보았습니다> 김재식, 6.25참전 유공자회 자문위원 (강진읍 남성리) (2018-01-09)
이전기사 : 제10회 강진고을신문 동백상 수상자 (2018-01-05)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고>강진 도...
인터넷 중독은 마...
자동차 100만대, ...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게시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