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전운전하세요”
강지영 119안전센터
★ 노인 운전사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도로주행시험을 치르고 있는 70대 노인과 시험관이 거리 몇 블록을 무난히 운전하고 법원으로 돌아왔는데 시험관은 '안 됐습니다만 이번 시험엔 불합격입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뜻밖의 소리에 할아버지는 무엇이 문제냐고 물었다.
교차로에서 출발할 적마다 오른쪽에서 차가 오지 않는지 살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난 그쪽은 아예 살피지를 않아요. 할멈이 해야 할 일이니까!'
윗 글을 보고 씁쓸한 미소가 지어진다..(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시골의 어느 도로 옆 오랜 승용차 한대가 달려오는 포터차량을 미쳐 피하지 못하고 부딪쳤다.
승용차 운전자는 일흔 살이 넘으신 할아버지. 핸들에 가슴을 부딪쳤는지... 고통스러워 움직이질 못하셨다...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후유증이 클듯싶다. 시골에서의 노인운전자 사고가 벌써 몇 번째인지 안타깝다.
이제 시골은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핸들을 잡으신 어르신을 찾는건 흔치않는 일이 되버렸다 물론 젊은 사람 찾기가 더 힘들 정도이다. 그러다보니 자연 출동도 만성질환과 어르신의 사고로 인한 출동이 다반사. 특히 고령화와 교통이 불편한 시골에서의 어르신 교통사고가 많다
고령운전자 사고는 사고 시 치사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은 편이다 이는 노화로 인해 신호나 교통표지에 대한 인지반응속도와 순발력이 떨어 지는게 주원인이며 도시보다 시골에서의 안전운전 사고가 많은 경우 는 경운기나 오토바이등 교통수단의 다양화로 인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은 항상 이팔 청춘이지만 노인 운전자는 자신의 건강과 노인임을 숙지하고 2005년부터 시행중인 “실버마크”를 부착하여 일반운전자가 실버마크를 확인 하였을 때 자연스래 양보운전을 할수 있게 끔 유도하면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시골의 어르신은 오토바이 운전이나 경운기 운전시 보호장구 착용 및 약주후 운전 절대 금지. 후미에 야광반사판을 부착하여 미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우리들 또한 노인운전자를 위해 조금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우리도 항상 그모습 그대로이진 않을테니깐.
★ 실버마크란?
만 65세이상의 노인이 운전하는 차에 붙이는 마크로 대한 노인회에서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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