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봄 유행헤어스타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여자들이 가장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지도 모른다. 따사로운 봄 햇살, 여기저기 피어나는 봄꽃들이 결코 숨어 있지 못하고 화사한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밖으로 나갈 기회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일까 강진의 한 미장원에도 봄소식처럼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여자들의 헤어스타일 유행은 인기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헤어스타일을 주로 선호하여서인지 미장원의 헤어스타일 견본사진도 인기 드라마 주인공들이다. 남성리에 있는 뽀글이 미용실을 운영하는 최순미씨는 “역시 봄이어서 그런지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이 많아요. 강진은 젊은층이 많지 않아 유행에 큰 변화는 없지만, 아줌마들도 유행에 따라 변화를 줍니다. 저의 가게의 겨우 20~30대는 단발머리나 커트머리에 각자 스타일에 맞는 웨이브스타일를 선호합니다. 웨이브를 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어려보이는 효과를 주거든요. 40~50대는 텔런트 최명길씨, 정애리씨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지적인 분위기의 단발머리스타일처럼 짧은 머리를 선호해요.”라고 말했다. 강진의 봄거리에는 아마도 긴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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