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촌문학동인회원 작가 김해등씨
제17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
동화작가로서의 탄탄한 체력 보여준 김해등씨
황석영, 공지영 등과 함께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되기도
병영성 소재 역사동화 집필 위해 연일 비지땀
강진에서 살고 있는 동화작가 김해등(44)씨가 다시 한번 동화작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기성, 신인을 불문하고 총 5000만원의 고료 모집에 700여 편의 작품 응모 중 6편의 작품을 선정했는데, 그 중에 뽑히게 되어 1천만원 상당의 상금까지 받게 되었다.
10년이 넘도록 강진에 살고 있는 작가 김해등씨(44)는 신안출신으로 제6회 대산대학문학상 동화부문에 당선되었고, 제1회 웅진주니어문학상에 당선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오마이뉴스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작가는 현재 한우리독서논술원을 운영하고 있다.
상금 5백만원과 2주간의 유럽문화기행 특전을 준 대산대학문학상 수상작인 <연습학교>는 웅진주니어출판사에서 출간돼 오는 4월에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500만원 상금과 1주간의 유럽여행 특전을 안은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는 지역 작가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 문학 작품 응모에 당선된 작품으로 김천시 독서 릴레이 도서로도 선정된 바 있다. 황석영, 공지영 등의 작가와 함께 동화부문 도서로 선정된 것인데, 어린이 도서 권장으로도 성정됨으로써 발간 6개월만에 4쇄를 찍기도 했다.
김해등씨는 그동안 웅진주니어에서 발간한 <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 <연습학교>가 있고 시집으로는 <청자 굽는 마을>과 수필집 <징검다리 편지> <강진의 갯마을>을 펴냈다.
김해등씨는 현재 2010년 출판을 목표로 출판사와 계약을 마친 병영성을 소재의 역사 동화를 집필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