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재경 강진읍향우회 창립총회는 강남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열렸는데, 1층 연회장이 입추의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창한 재경 강진읍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영진 국회의원과 황주홍 강진군수 및 이삼현 군의회장, 천성오 강진읍장 및 강진의 유지 여러분께 감사드리다”고 말하고,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5차례 이상의 공식 모임을 거쳐 오늘 재경강진읍 향우회 창립총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회장은 “강진읍 향우회가 뒤늦게 창립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러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발선성에 섰으니만큼 앞으로 고향발전과 향우간 친목이라는 희망의 돛을 달고 힘찬 항해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우리 강진은 ‘정직, 친절, 화합은 강진의 자본입니다’라는 새로운 군정 목표로 가난을 극복하고 탐진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하고 “재경강진읍향우회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삼현 군의회의장도 “향우님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배려만이 내 고향 강진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허고 재경향우회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수복 재경강진군향우회장도 “그동안 어려움을 무릅쓰고 이 자리에서 성대히 창립총회를 갖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천성오 강진읍장도 “비록 타 지역보다 늦게 향우회가 창립되긴 했지만 어느 지역 못지않게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회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5선의원인 김영진의원도 “그동안 3선까지 시켜준 강진군민께 하늘같은 은혜를 입었다”며
“앞으로 강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석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김유성 박사의 임시의장이 사회를 맡아 원만하게 진행된 가운데 대진대학 김윤배 향우가 직접 도안한 강진읍향우회 로고가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화환이 21점 도착했고 음식이 부족할 만큼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앞으로 강진읍향우회의 미래가 순탄할 수밖에 없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날 김석방, 이강장 재경향우회부회장의 준비고장에 따른 노고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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