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꽃이라 불리는 배드민턴 종목의 ‘2020 강진군 동호인 리그’가 지난 11일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리그는 8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의 기간 중 총 9일간에 거쳐 진행된다. 성인부, 여성부 각 8팀 총 16팀 1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체육회, 강진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강진군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열리는 동호인 대회다.
11일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돼 철저한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방명록 작성 및 소독 등 방역 및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 치러졌다.
이승옥 군수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돈독히 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들의 체력향상을 제고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률이 높은 동호인들에게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고은별 선수가 기증한 가방이 수여됐다.
한편, 강진군은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당일 체온측정, 방명록 및 방역 대장 작성 등 남은 기간 동안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활동 가운데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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