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종열, 김동일)는 강진읍에 거주하는 어르신에게 특별한 생일상을 선물했다.
강진읍 내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따뜻한 생일’ 사업은 평소 혼자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본인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생일상을 받게 된 평동마을 윤 모 씨는 장애가 있는 자녀와 생활하고 있으며 고령의 나이로 근로소득활동이 불가해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윤 모 씨의 생일을 축하하고자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맞춤형복지팀이 동행해 특별한 생일상을 전달했다. 생일 축하 노래와 과일, 떡 등의 생일상, 속옷 등 생일 선물이 전달됐다.
윤 모 씨는 “70살 넘게 살면서 이런 생일상을 처음 받아본다. 여러 사람이 함께 축하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동일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소중한 생일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해 행복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동네 강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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