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강진군민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훈(55) 강진문화원 사무국장
20여 년이 넘도록 군청공무원으로 일해 왔고 문화관광과 홍보계장까지 역임했던 김성훈 강진문화원 사무국장은 일을 매끄럽고 시원하게 풀어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품도 온화해서 주변과 잘 호흡을 맞추는 것이 그의 특징이라며 군청직원들은 입을 모은다. 4대 1의 경쟁을 뚫고 오는 7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그는 홀연히 공직을 떠났다가 문화원으로 입성했다. “21세기는 뭐니뭐니해도 문화의 시대입니다. 조그마한 힘이나마 많은 군민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 사무국장은 문화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이 친정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새롭게 다짐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동안 군청의 중간간부로 일해 왔기 때문에 군청과 유대관계가 좋을 뿐 아니라 그래서 더욱 가까운 협력체제로 문화상품을 잘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의 역할과 기능이 예전과는 달리 커졌다고 볼 때 제가 해야 할 일도 많다는 생각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으로 제 직분을 다하겠습니다” 6급 공무원으로 10년 넘게 근무를 해왔으므로 밝은 행정력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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