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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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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서원(明谷書院)에서 해주최씨 향제
지난 4월 12일 향교, 유도회 주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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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서원(明谷書院)에서 해주최씨 향제
지난 4월 12일 향교, 유도회 주관으로
지난 4월12일 해주최씨 향제가 향교와 유도회(원님 김성근) 주관으로 강진군 군동면 신기리에서 제를 모셨다. 해주최씨는 1974년 장흥에 1984년 군동면 신기로로 이설됐다. 따라서 이후 이곳에서 제를 모셔오고 있으며 매년 음 三월 상정(上丁)일 행해제고 있다. 해주최씨 연혁을 살펴보면, 본서원은 본래 장흥군 월평리에 건립하여 사호(祠號)를 명곡(明谷)이라 하였다. 1974년에 장흥과 강진 유림들이 발의하니 지방 유림의 뜻이 하나로서 서로 응하고 성균관의 통유(通諭)가 있으므로 비로소 건립케 되어 위패를 모시고 제사하였다. 그러나 후손들이 먼 거리에 떨어져 살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는 일에 제물을 준비하고 공급하는 절차 등에 흠이 많이 생기니 어찌 안타깝고 탄식하지 않을 일이랴. 이러한 연유로 인하여 十년 후인 1984년 유림들이 논의하여 본 사우를 군동면 신기리에 옮기었다. 이 마을은 좌승지 공께서 터를 잡아 거쳐하셨던 곳으로 윗대 선조의 제사답과 후손들이 학습(學習)하는 강당(講堂)이 보존되어 있으며 후손들이 세거하는 마을이니 애로가 없기 때문이었다. 본 서원은 성재 최충(惺齋 催冲), 송탄 최유선(松灘 催惟善), 동산수 최자(東山叟 催滋), 강호 최만리( 江湖 催萬理), 호은 최우(湖隱 催遇)등 五위를 향사(享祀)하고 있다.
취재: 김정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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