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우편 수취함 강진우체국에서 무료 교체
강진우체국(우체국장:이홍영고객 소리함도 설치 불편사항 적극 개선)은 강진읍 서성리에 소재한 건우아파트 우편수취함이 노후되고 외관이 심하게 파손되어 투함된 우편물이 탈락되어 훼손되고, 호수표시가 불명확하여 다른 호수에 잘못 배달 될 가능성이 있었고, 또한 규격이 작아 고객의 소중한 우편물을 접어서 넣는 등 애로사항이 많아 무료 교체했다고 밝혔다.
불량 우편수취함은 세대주가 교체해야 하나 건우2차 아파트는 특성상 임대 세입자가 많아 자체적으로 교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강진우체국에서는 교체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스폰서 유치 활동을 전개하던 중, 지난2.25일“강진 1일 우체국장”으로 위촉받은 정호경 치과 원장이 집배원과의 간담회시 건우아파트 우편물 배달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수취함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일부 기부하였으며, 나머지는 강진우체국에서 추가로 예산을 마련하여 교체하였다. 교체 예산비는 총 500만원이 소요되었으며, 건우아파트 전체 수취함 290개, 반송함 9개를 무료로 교체할 수 있었다. 이번“수취함 무료로 달아주기”를 통해 강진우체국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우편물을 배달하고, 고객은 깨끗하고 안전하게 우편물을 받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강진우체국에서는“고객의 소리함”을 이번 우편수취함과 같이 설치하여 고객들의 불편한 사항이나 개선할 사항 등을 수렴하고 우편소통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홍영 강진우체국장은 “그 동안 우편수취함이 훼손되어 우편물이 제대로 배달되지 못하는 사례가 간혹 있었다.”라며 “이번 우편수취함 교체를 통해 보다 더 좋은 품질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힘을 다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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