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개발추진단장 조달현
도시민유치, 농어촌정책, 농어촌개발
-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 사업
빈집 리모델링 등 주거 환경 개선
농어촌개발 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 일반농산어촌 마을만들기 사업,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 일반농산어촌개발 유지 관리
강진군의 산업구조는 농수산업이 71.2%를 차지한다. 여기에 민선 8기의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건설’의 핵심 과제는 인구 유입으로 꼽힌다. 두 축의 교집합 점에서 우리의 고향, 농어촌의 개발과 그곳에 사는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며, 억척스럽게 고향을 지켜내는 사람들이 있다.
누구나 최후의 보루로 꿈꾸는 마음속의 쉼터 하나가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일구고 가꾸고 살피는 그들이 있어 강진의 들녘이 더 풍요롭고 농가의 움직임에는 활기가 넘쳐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달콤하고 생선 말리는 풍경이 평화로운 ‘돌아오는 농어촌 살고 싶은 농어촌’의 파수꾼이 되어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들, 농어촌개발추진단이다.
도시민유치팀 – 강진 지방소멸 위기, 인구 5만 명 달성으로 극복(430-5361)
도시민유치팀은 민선8기 신(新)강진시대의 핵심 목표인 강진 인구 5만 명 시대 달성을 위해 그야말로 ‘발바닥에 땀나게’ 움직이고 있다. 신규마을 조성 1,000세대, 빈집 리모델링 1,000세대 등 총 2,000세대의 전원주택을 조성해 도시민 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바로 도시민유치팀의 주된 업무이다.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군에서 단지 내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마을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푸소 체험과 같은 강진군의 대표 생활 관광 상품의 운영 농가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득 창출을 도와 농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은퇴자 등이 강진의 ‘새 식구’로 정착할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빈집 리모델링 사업은 관내 빈집의 상태에 따라 공사비용을 지원하고 건물 소유주와 7년~10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추진한다. 올해 7월 작천면의 구상, 죽산, 하평마을의 3채를 리모델링해 3가구, 8명의 도시민이 강진으로 전입해왔다. 이 중 4명의 학생이 작천초등학교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 내 안정적인 교육 수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시작은 미미하지만, 사회 현상의 큰 흐름을 먼저 읽고 도시에서 돌아올 다양한 계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입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내고 있다.
도시민유치팀은 올해 11월까지 기본 방향 및 사업 대상지 등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강진 인구 5만명 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사업으로 기존의 체류형 농촌관광을 넘어서 다양한 계층이 강진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 ‘농촌으로의 장기 유턴’을 현실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정책팀 – 찾아가며 발굴하는 서비스, 아름답고 건강한 고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430-5431)
농어촌정책팀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일반농산어촌사업과 지역개발사업 추진 및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노후주택 개선, 도로 정비, 마을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푸소 센터 건립과 웰에이징 푸소 산업화 브랜드 개발 등으로 강진군의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하는 사업이다. 푸소센터 건립공사가 완공되면 체험 농가에 한정돼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 공유 및 지역 커뮤니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 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 조성도 추진된다.
농어촌 정책팀은 2020년 10월부터 약 2년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170㎡ 규모의 복합시설인 도암면 도암 문화회관을 개관했다. 면 소재지가 갖고 있는 고유의 테마와 특성을 살려 공원, 주차장, 마을 안길 정비 및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생활 SOC 시설을 확충해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고 면 소재지를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한다.
농어촌 개발팀 – 농산어촌민 생활의 품격을 지키고 편의를 증대한다(430-5351)
농어촌개발팀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생활편의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과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주 업무로 추진 중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에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복합문화센터와 같은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생활의 품격을 지키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개소당 4년간 40억 원이 투입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현재 칠량면은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아동센터를 신축을 완료하였고, 군동면, 대구면, 옴천면은 복합문화센터와 쉼터 등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어서 2023년에는 병영면과 성전면에 복합문화센터 조성 계획수립이 시작되고, 도암면과 작천면에는 조성된 거점시설을 활용해 배후 마을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2단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회관 정비, 안길 정비, 정각 설치, 마을방송 설치 등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매년 2~3개 마을을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강진 목리, 성전 월남, 작천 야동, 성전 송학, 당산, 군동 덕천 6개 마을에 대해 경로당 리모델링,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공원 조성, 주차장 조성, 정각 설치, 배수로 정비등을 완료했다.
성전 송학과 당산, 군동 덕천은 현재 계획수립 중으로 2023년까지 마을회관 정비 및 마을환경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읍 목리, 성전면 월남, 작천면 야동 3개 마을에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해 농촌 마을의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안전·위생 등 긴급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휴먼케어 활동 및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주택 정비, 상하수도 설치, 노후 위험시설 보수, CCTV 설치 등을 공모사업을 통해 실시한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2021년 선정된 강진읍 장동지구, 작천면 내동지구에 대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했으며, 올해까지 설계를 완료해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병영면 동삼인지구, 강진읍 송정지구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해 2024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농어촌개발팀은 이러한 농어촌개발사업으로 ‘도·농간 생활여건 격차의 확대’라는 농어촌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촌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 지금은 기초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심지 내 하드웨어 중심으로 추진 중이지만, 이후에는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농어촌 구석구석을 살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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