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김현태 시인 '[ 초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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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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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시인 '[ 초여름 ]'

[ 초여름 ]

 

- 열린정책뉴스 논설위원 김현태

 

내리는 빗물이 봄꽃 걷어 가고

올린 소매 자락에 봄햇살 접어

초록빛 펼쳐 앙탈 부린다

 

따스한 햇살 깔고 앉아

툇마루에 졸고 있는 검은 괴양이*

감미롭게 잠꼬대 한다

 

꽃진 자리마다

봉긋이 내민 열매 몽실몽실

우듬지에 매달려 그네 타고

 

허전하게 식어 가는 맘 구석

파란 추억 한 올 한 올 수놓아

그리움의 언저리에 풀어헤치며

 

아름다운 첫사랑 연주하니

상큼한 바람 한 가락씩 베어 물고

여백의 속살로 춤춘다.

 

*괴양이:고양이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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