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문화체육관광부지정 8년 연속 최우수축제
제37회 강진청자축제 개막 사상 최대 인파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
신명나는 문화축제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대박
<강진청자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의 자존심>이라는 컨셉을 설정하고 준비한 제37회 강진청자축제 개막행사가 8월 8일 오후 7시에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있었다.
의식, 기획, 전시,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5개부문 1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강진청자축제는 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8월 16일(일)까지 9일간의 축제가 시작된 것이었다. 식전행사로 화목가마 불 지피기 등이 있었고, 지난 7일에는 대구면 정수사에서 무명도공 기원제 및 공연이 있었다.
또한 8일 오후 4시 청자박물관 내 고려청자도공비 앞에서 무명도공비 헌화 및 분향이 있었다. 개막식에는 유선호, 김영진, 이낙연 국회의원과 박재순 전 군수, 슬로바키아 대사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부대사 및 참사관 등이 참석했고, 부산 금정구 외 자매결연 시와 중국을 비롯한 4개 외국도시의 방문객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장흥지원 최인규 지원장을 비롯한 지청장과 김별아 소설가 등이 초대된 가운데 황주홍 강진군수의 인사소개부터 시작되었다.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 서늘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황주홍 군수로부터 성낙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청자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신달자 시인의 ‘이 지상의 가장 아름다운 빛을 보십시오’라는 축시가 낭독됐다. 이어 이삼현 청자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김동규, 김혜경 교수의 열창이 꾸며졌다.1시간 동안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선거법 관련으로 향우와 함께 오붓한 자리는 마련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은 사상 최대의 인파가 청자촌을 비롯해 마량항에 몰리는 바람에 교통마비가 청자촌 입구를 중심으로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등 성공 축제의 예감을 느끼게 하였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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