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 법흥 스님 '빈 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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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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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흥 스님 '빈 지게'

빈 지게

법흥

 

너무나

힘들고 외로운 날에

철쭉꽃 가득한 동산에 섭니다.

 

바람 불면 바람에

꽃이 피면 꽃잎에

비가 오면 빗속에

별이 뜨면 별처럼 맑아질 때

 

홀로 걸어 온 길.

내겐 왜 외로움만 남는 것일까

 

첫 길을 연다는 것

외로움을 차곡차곡 쌓는 일이란 걸

이제야 알겠습니다.

 

홀로 가야 하는 길

누가 있어 벗이 될까요?

모두가 떠나간 자리

석양의 그림자처럼

사라져버리면

기댈 곳이 없는 난,

 

결국은 빈 지게로

홀로 가야하는 길이란 걸

이제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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