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씨 강진종회 제4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 취임식이 지난 3월 30일 강진완도축협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진주강씨 종친회 회원을 비롯한 임원진, 종친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강종수 사무국장의 사회 개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시조님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고, 진주강씨 17세손 박사공이 지은 진주강씨 ‘대종찬’이 낭독됐다. 감사보고에는 강대형 감사가 연단에 나와 “진주강씨종회 수입 및 지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하였다”고 밝혔으며, 지난 3월 2일에 진행하였으며, 계산기간은 23년 1월부터, 23년 12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강춘원 이임회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부의 안건에서는 2023년 결산 보고서 승인, 2024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회칙개정, 회장단 임원 선출 건이 논의 되었으며, 모두 이의없이 가결됐다.
이번 회장 이 · 취임식에는 강춘원 이임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강성재 취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2019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5년동안 직무를 수행한 강춘원 이임회장은 강성재 취임회장의 순탄한 앞길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종친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성재 취임회장은 “진주강씨 종친회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든든하다.”며 “어르신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으로 공정과 화합으로 하나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겠다는 자부심”을 취임 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청룡의 해에 따라 청룡의 기를 받아서 소원 성취하고 만수무강하길 빕니다.” 며 앞으로 진주강씨 종친회 및 참석한 내외귀빈 모든 이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했다.
진주강씨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 장군’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진주강씨 강진종회는 1972년에 창립되었으며, 4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을 통해 각종 모임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19년 47차 정기총회가 열린 이후, 5년 만에 개최되어 주목 받았다.
(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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