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대도시 향토농특산물 판매 ‘성황’
- 서울 홍제3동에서 하루 동안 1천만 원의 강진 농특산물 판매 -
대구면(면장 이종연)이 지난 28일부터 2일동안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매결연지역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 3동에서 향토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홍제 3동 푸른마음봉사대 사무실에서 열린 이번 대구면의 향토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친환경 햅쌀을 비롯하여 대구면에서 채취한 고추, 참깨, 미역 등 5개 업체 9개 품목에 대한 판매와 대구면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쳤다.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푸른마음봉사대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선 이번 행사에는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대도시 주민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3차례에 걸쳐 홍제3동 푸른마음봉사대 사무실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강진의 농특산물이 안전하고 저렴하다는 인식이 널리 알려져 이날 도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길을 가던 대도시 주민들도 진열된 물품들을 꼼꼼히 들여다보고 타 지역의 농산물과 가격을 비교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즉석에서 구입하기도 해 생산농민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총 1천여만을 웃도는 판매 수입을 올렸으며, 그 중 친환경 햅쌀은 대도시 주민들의 호응 속에 가장 많은 판매와 추후 판매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서울시 홍제3동 안창효 동장과 김인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대구면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농․특산물이 직거래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중 대구면 소비자초청행사에 홍제3동 주민과 부녀회원 40여명이 직접 강진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 강진군 대구면이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서대문구 홍제 3동 푸른마음봉사대 사무실에서 향토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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