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교통약자 보호한다
- 노인회, 강진군, 경찰서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MOU) 체결-
강진군이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교통약자보호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 강진경찰서 그리고 강진군은 3자간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배영철 강진경찰서장, 김한식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 김승홍 노인교통안전지킴이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이번 협약은 강진경찰서가 교통사고(범죄피해)를 당하기 쉬운 교통 약자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늘어나는 노인관련 피해사례에 적극 대처하여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경찰상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노인회강진군지회에서는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강진군에서도 교통사고 예방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물품, 자료제공 등 지원하게 된다.
또한 강진경찰서에서는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자재,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교통안전교육 등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강진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며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등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실정으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영철 경찰서장은 “2009년 올해 현재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9명중 5명이 노인이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식 노인회장은 “협약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늘어나는 농어촌 노인 등의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왼쪽부터) 김한식 대한노인회강진군지회장, 황주홍 강진군수, 배영철 강진경찰서장이 교통약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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