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바다위를 걷는다
-강진 가우도 출렁다리, 오는 2011년 11월 완공계획 -
청정해역 전남 강진만을 동서로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 기공식이 2일 오후 3시 30분 도암면 망호 선착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이삼현 강진군의회의장, 배영철 강진경찰서장, 박상인 강진교육장, 도암면, 대구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도암면 신기리 망호~가우도~대구면 저두리를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는 총사업비 155억원이 투입되어 1.12km에 넓이 2.2m인 해상보도교로 추진되며, 2011년 11월 완공 예정으로 보행자 전용다리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공사기간은 2년이지만 더 앞당겨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우도 출렁다리는 강진관광인프라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전남 강진만을 동서로 연결하는 가우도 출렁다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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