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한 그릇으로 얼어붙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도암면 용문사신도회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
동지인 22일 오전 7시 도암면 석문리 용문사신도회(회장: 강춘원) 및 거사림회 에서는 강진오일시장 군내버스터미널 부근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에는 용문사 신도회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200여명분의 동지팥죽이 추운 겨울 아침 일찌감치 오일시장에 나온 상인들과 군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또한 용문사신도회는 지난 15일 김장김치와 백미 및 감 귤 등을 35개마을에 직접 전달하여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강춘원 용문사신도회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동지팥죽 나눔 행사였는데, 아침 일찍 나오신 상인과 군민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느끼고 흐뭇했다. 동지팥죽 한 그릇이 서로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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