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내년 1월 해외 단기 어학연수 실시
- 미국․필리핀 해외 단기 어학연수 2차 설명회 가져 -
강진 관내 중3 학생들이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떠난다.
군은 지난 21일 강진교육청에서 관내 고등학교 진학예정인 중학교 3학년 32명과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및 국제문화 체험을 위한 2010년도 해외 단기어학연수 2차 설명회를 실시했다.
관내 중학생들의 이번 단기어학연수는 겨울방학기간인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0일까지 5주간 미국 워싱톤주 스노콜미시 마운티사이 및 이스트사이드고등학교와 필리핀 밤반시 고등학교에서 하게 된다.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17명 학생들은 5주 동안 오전에는 마운티사이 및 이스트사이드고등학교의 정규 학교수업, 오후에는 방과후 활동(체육, 미술 등)에 참여한다.
강진군 고대석 부군수를 비롯한 사절단도 어학연수학생과 같이 스노콜미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도시 협정서를 맺을 계획이다.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갖게 되는 15명의 학생들은 오전에는 어학연수 프로그램, 오후에는 학교수업에 참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주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게 된다.
또한 강진교육청 협조를 받아 영어교사 뿐만 아니라 수학교사도 이번 해외 단기 어학연수 인솔교사로 선정하여 어학연수 기간동안에 필리핀 현지에서 수학을 가르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난 1월 첫 걸음을 디딘 해외단기 어학연수가 내년 2회 추진으로 명문학교 육성 및 내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 단기 어학연수로 관내 학생들에게는 국제교육문화체험 및 어학능력향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양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강성일 교육발전팀장은 이번 해외단기 어학연수 참여 학생들에게 “여러분은 강진의 꿈나무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다”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현장학습을 통한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양식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8월 필리핀 밤반시와 올해 1월에는 미국 워싱톤주 스노콜미시와 국제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례 이상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 강성일 교육발전팀장이 2010년 해외단기어학연수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 추진 계획을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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