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 설 명절 맞아 떡국과 닭, 관내 40개 마을 경로당 전달 -
군동면 풍동리에 소재한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에서 지난 28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떡국 15가마(40kg)과 촌닭 120마리를 군동면에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미륵사에서는 매년 연말연시마다 주위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김치, 컴퓨터 등을 기증하여 희망을 전달하여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법흥 스님은 “지역 주민이 함께 마을 회관에 모여 음식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 돌아보며, 즐길 수 있는 계기도 필요한 것 같아 작은 마음을 전달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건강하고, 화합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어 지역사회발전으로 이어졌음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 임병호 군동면장은 “남미륵사의 이번 나눔이 경제 불황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명절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려운 이웃뿐만이 아닌, 지역주민을 돌아보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40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여 훈훈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강진군 군동면에 소재한 남미륵사에서 군동면사무소에 기증한 떡국과 촌닭.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