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를 향해 뛴다
군의원 예비후보자(가 선거구)
유통과 지역화합에 앞장서겠다는 윤기현 대표
정치경력 30년, 군민 위해 준비해왔다
“정치마을에서 30년 동안 일 해오면서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내왔다. 그 준비는 수신제가였다. 사업을 원만히 해놓고 나서 군민을 위해 봉사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윤기현(57) 믿음버섯영농조합 대표는 그동안 강진의 정치마을에서 한 몫을 해오면서도 사업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왔기 때문에 정치와 사업이란 두 축을 일구어온 사람이다.
특히 버섯재배를 통해 전문교육도 많이 받았고 그에 따른 실적으로 농업발전공로상, 농업인대상, 새농민상 등을 받았을 뿐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인증도 받았다. 2009년 추석에는 강진에서 최초로 청와대에 표고버섯을 납품한 있고, 서을 양재, 창동, 일산, 성남 등 대형 하나로마트에 믿음버섯이 납품될 만큼 사업신장을 해온 사업가이기도 하다.
화합, 그것은 강진의 발전이다
“유선호 의원과는 나이가 같다. 친구처럼 지내기 때문에 군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서 국가 예산을 많이 따오는 데 힘쓰겠다. 물론 군수가 할 일이지만 유 의원과 충분한 소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데 노력하겠다”
윤기현 대표는 큰 틀에서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군민 모두의 화합을 위해서도 밑거름이 될 생각이다. 갈등과 반목을 푸는 일은 시급한 일이다. 누구와도 거침없이 산다는 것은 행복 요건 중 최상이다. 화합을 위해서라면 어떤 자리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지닌 그는 다시 “서로 믿고 사랑하는 강진지역이 되는 일은 제가 가장 앞장서고 싶은 일입니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농민으로서 생산만이 아닌 유통에 큰 관심
“그동안 농민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생산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농산물의 유통은 곧 우리들의 생명 줄이나 다름없다. 강진지역 모든 농산물을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모두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가 직접 유통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확대해서 농민들이 시름에서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 강진에서 처음으로 영지버섯을 재배한 그는 나주대학에서 한약자원학을 전공하고 있고 버섯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희망농촌, 희망농업을 가꾸는데 주력해온 사람답게 유통이야말로 강진의 큰 희망임을 특별히 주장했다.
강진마량에 조선소 사업 끌어왔다
“조선소를 마량에 세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현재 부지를 확보해놓은 상태에서 군과 MOU 체결을 앞두고 있는데 최대한 노력을 통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같은 사업은 앞으로도 많이 끌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 모든 일은 하기 나름이다. 열정을 갖고 강진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만나서 설득하고 도움을 요청하겠다”
윤기현 대표는 김영진, 천용택, 이영호, 유선호 의원들의 선거를 치러오면서 사실상 선거의 한복판에서 움직여온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정치마당에서 나설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다. 사업을 위해서였다. 이제 그가 출마결심을 한 것은 군민을 위해 주춧돌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동안 강진군청록회장과 장애우와 함께 하는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군민들과 늘 가깝게 지내온 그가 농업에 성공을 거둔 후, 더 큰 봉사에의 길을 걷기 위해 출마를 결심한 것이다. (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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