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조강국
조강국 작천중교장 승진 부임
“창의와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인재육성을 역점 교육지표로 삼겠습니다.” 지난 3월1일 작천중학교 교장으로 승진 부임한 조강국(62) 교장은 “독서의 생활의무화와 영어회화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열악한 시골학교의 한계점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조교장은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특색교육을 실시하겠다. 우선 학년별 수준에 맞는 영어단어 천 단어 익히기를 통해 영어회화 수준을 높이고, 한자 천자 익히기를 통해 우리의 언어를 고급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수준 높은 학교 도서관을 잘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여 독서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교 도서관에서도 우리지역 문학인들의 좋은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 고장 문학인코너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교장은 강진군 성전면 출신으로 73년 송지 중고등학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2007년 교감으로 승진 해남송지고와 강진여중을 거쳐 이번에 작천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했다. 조교장의 부인 주경자(59)씨는 성전면 신안마을에서 알콩달콩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3남은 모두 출가하여 전남도청, 광주농협, 메리츠목포지사에 근무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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