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설 화장장 설치 추진해 달라
강진군이장단회의 24일 읍사무소에서 개최
공설화장장 설치 추진을 위해 입법예고해서 조례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강진군이장단은 지난 24일 강진읍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집중적으로 공설화장단 설치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정식 강진군이장단장은 “후보지 공모를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한다는 것은 6개월이나 소요되므로 2-3개월 내에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암의 한 이장은 “7월 달에 후보지가 접수되면 12월말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바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군청 마국진 담당은 “12월 안에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적정후보지가 접수되면 곧바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하고 “읍면별로 그 내역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단장은 “이장단에게도 통보를 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화장장 추진에 적극성을 보였다. 아울러 “조례안이 나오면 공청회를 거쳐야 하고, 화장장 견학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군비, 도비 등 130억이 드는데 광역으로 했을 경우 공사비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따른 해결책도 물었다. 마국진 담당은 “영암과 장흥이 포함되는 일은 도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강진만 했을 경우 69억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강진만 고집할 경우 군비가 손실될 가능성이 높다“라고답했다. 강진군의 자료에 따르면 화장시설 조성규모에 있어 소요면적은 200,000㎡(60,500평)이고 소요사업비는 13,690백만원(국비 5,908 도비 1,266, 군비 6,516)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지난 4월에 2011년도 장사시설 국고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는 화장장 및 봉안시설 등의 설치 조례제정과 후보지 공모, 7월과 7월 이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의뢰(전라남도)와 선진 화장시설 견학 등을 세워놓고 있으며 공모 후 세부 기준을 협의를 할 계획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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