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단독 보도
전 강진경찰서장 A총경 ‘기사 무마 로비’ 전화했다
A총경이 재직 당시 ‘꼭 숨겨야 할 부분’은?
본사, ‘기사 무마 로비’도 샅샅이 훑는다
재직 당시 ‘특정종교 편향인사’ 의혹 등 문제로 경찰청 본청 감찰조사를 받은 전 강진경찰서장 A총경이 최근 본지 단독 보도(8월 4일 1면 기사 참조)이후 지역 사회 여론주도층(Opinion Leader)인사들에게 전화를 해 자신과 관련된 기사(記事) 무마를 시도한 사실이 <강진고을신문> 취재결과 속속 포착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본사는 ‘기사 무마 로비’가 뻗어나간 경로를 파악하고 A총경의 행적을 다각도로 확인하는 등 취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진고을신문>은 16일과 17일 양일간 A총경과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A총경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왜 전화했나?”=최근 A총경이 여론주도층 인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기사 무마 로비를 시도한 것은 재직 당시 뭔가 ‘숨겨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 아니었겠느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A총경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꼭 밝혀져야 할 대목이다.
▼“실체적 진실 곧 규명될 것”=“실체가 얼마나 파헤쳐질까.”
본사가 본격 취재에 착수함에 따라 A총경 관련 각종 의혹의 실체가 얼마나 밝혀질 지 지역 사회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결국 제보된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
현재 각종 의혹의 진실 규명은 제보자들이 밝히고 있는 ‘물증(物證)’의 ‘신빙성’에 달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제보자들의 ‘주장’과 ‘진술’도 다소 구체적이긴 하지만, 의혹 대상으로 지목된 인사들이 관련 혐의를 강력 부인할 것이 뻔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면 취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본사는 <특별취재팀>을 가동해 지속적인 취재, 보도로 ‘실체적 진실’을
반드시 규명할 계획이다.
서울=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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