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진청자엑스포 추진된다
강진청자의 명품화, 전문화, 세계화!
2013년 7,26 - 9,15(52일간)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394,056m2)
2013년 192억 사업비, 2011년 기반시설 국비 9억원 신청
강진청자가 해외 전시를 통해 독창성과 예술성을 세계에서 공인받게 된 것은 2006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 강진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리모쥬 도자기특별전, 2007년 일본 순회전, 2008년 미국 순회전, 2009년 유럽 순회전에 이어 2010년 하반기 브라질 3개국 남미순회전이 예정되어 있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청자 알리기 행보를 늦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지식경제부에서 강진군 대구면 일원을 고려청자문화특구로 지정한 것도 청자산업을 국가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50여 개의 청자공방과 함께 전시판매시설을 조성, 국제적인 청자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 개최 역시 강진고려청자를 명품화, 전문화 했던 것도 사실이다. 강진청자축제는 그동안 38회의 축제 개최와 9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선정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2010년 관람객이 820,000명이었고, 2009년 관람객이 740,000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700억, 2008년에는 690,000명에 경제적 파급효과 500억, 2007년에는 400,000명에 400억의 성공적 개최경험은 강진청자 발전의 시금석이 되었다. 청자박물관, 도예학교, 도예촌 등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으로 청자산업의 육성을 꾀했던 것도 크게 한 몫을 거들었다.
강진은 세계명품 고려청자의 메카지역
고려청자 탄생 1,000년, 가마터 발견 100주년
고려청자는 고려불화와 함께 고려시대 예술의 쌍벽이다. 지금도 고려불화 한 점 당 수백 억 원에 낙찰되고 있다. 천년 전 고려청자라는 세계적인 예술품을 탄생시킨 지역이 바로 강진이다. 대구면 일대에서 1913년 청자가마터를 최초 발견, 학계에 보고 되었고, 그 후 강진에서는 청자재현에 힘을 쏟은 나머지 오늘 날 강진고려청자를 전 세계에 알리기까지 이르렀다. 9-14세기까지 500년 동안 독창적인 비색청자를 빚어온 지역답게 전국 400여기의 청자 가마터 중 188기가 원형 그대로 보존된 것도 고려청자의 메카지역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여러 차례 태안 앞바다에서 청자유물을 발견, 건져 올렸을 때 강진에서 개경까지 청자운반선이 다녔다는 여러 증거들도 그것을 말하고 있다.
강진청자엑스포 기본계획 용역기관은 미소미투어컨설팅으로 금년 4월부터 시작해 10월에 끝날 예정이다. 2009년 10월부터 금년 1월까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끝마친 상태다. 용역결과 생산유발 효과로 2501~ 3,170억 원이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033~ 1,313억 원이며 취업 유발효과로 3,441~ 4,488명이다. 내년에 국고지원을 요청할 계획이고,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2013 강진청자엑스포 사업을 국토해양부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았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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