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통 된장 영농조합법인에서는 강진 군동의 신기마을에 메주를 대량 샌상할 수 있는 '된장 특화마을'을 만들어 화제다. 전통방식이 아닌 현대화한 가공 공장이 생긴 것이다. 지난 30일 군동 신기마을에서는 메주단지를 규모화해서 가공 공장을 중심으로 판매, 체험장 등을 갖춘 '된장 특화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8억 7천만원을 들여 만든 현대식 건축물 1동, 한옥으로 만든 전시,판매장 1동, 그 밖에 기계 장비류 18종 26대 등이 갖춰진 된장 특화마을은 앞으로 연간 50여t의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따라서 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체험거리를 만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코오스로 만들 예정이다. 이 같은 일은 전남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서 된장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고,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크기 때문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으며 그동안 23명의 부녀회원들이 똘똘뭉쳐 열심히 된장류를 만들어왔기 때문이라고 한 회원은 말했다. 특히, 된장류를 보관하는 항아리는 우리 고을 칠량에서 생산되는 정윤석 옹기장이 만든 전통 항아리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회장 최진호씨는 앞으로 전통적인 된장맛을 살린 친환경 웰빙 된장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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