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한판 승부 나이도 잊었다
제8회 강진군지회장기 장기 및 윷놀이대회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김한식)에서는 제8회 강진군지회장기 장기 및 윷놀이대회를 지난 9일 오전 9시 강진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었다. 이날 180여 명이 참가한 장기대회에서는 군동 문화마을 오기원(74)옹이 우수상(1등)을 차지했다. 오 노인은 “12팀이 A조와 B조로 나눠 시작했는데 5차례 정도를 통과해 결승전까지 갔다”며 “초전에 차(車) 두 개를 유인해 박살낸 통쾌한 장기승부였다”고 말했다. 한편 윷놀이 우수상(1등)은 도암면분회에서차지했다. 김한식 지회장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읍·면 노인들의 친목도모와 정서순화에 기어코자 본 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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