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 우체국 직원 김경중씨 ‘보이스 피싱’ 예방,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다
강진우체국은 보이스 피싱 사기단에 속아 예금을 계좌이체 하려던 50대 남성 고객이 있었으나 직원들이 기지로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강진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10시경 365코너 현금 지급기 앞에서 계좌 이체를 하려는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금융용역경비원 김경중 직원이 기지를 발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다. 사건 당일 A씨는 KT 직원을 사칭, 국제전화요금이 통장에서 인출되고 있다는 전화금융 사기범의 전화를 받았고, 약 10여분 후 다시 경찰청이라며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계좌이체를 유도하여 365자동화 기기에서 이체하고 있었던 때, 마침 주변 순찰을 돌고 있던 김경중 직원에게 발견됐다. A씨의 통화내용을 수상히 여겨 관심있게 지켜보던 김씨는 보이스 피싱이라고 직감하였고 전화금융 사기임을 안내하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소중한 재산 630여만원을 지키게 되었다.(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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