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꿈 이뤘어요!
- 강진중앙초등학교, 꿈꾸러기관 25억 들여 개관 -
강진군 평동리에 위치한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춘기)가 지난 28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식 시설의 다목적 체육관 및 급식실을 갖춘 ‘꿈꾸러기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용식 강진교육지원교육장, 노두근부군수, 윤도현 도의원, 박복님 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김재성 학부모회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커팅식, 식전 축하공연, 경과보고, 간단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꿈꾸러기관’은 강진군 3억 5천만 원, 국민체육진흥공단 4억 8천 만원, 전라남도교육청 16억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25억원을 들여 급식소, 공연장, 실내 농구장, 배구장 등 다목적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면적 2,048㎡ 규모로 건립했다. 특히 박복님 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의 음악활동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전자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냈다. 서춘기 교장은 “깨끗한 급식실과 큼직한 다목적 강당을 갖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져서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뛰놀면서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초등학교는 교과부에서 선정한‘2010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상’을 받는 등 명문초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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