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군수 2011년 군민과 만남의 시간 갖다
‘함께 걸어갑시다! 강진 사랑의 길로’
5월 3일 신전면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황주홍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5월 3일 오전 신전면에서부터 시작되어 5월 4일 오전 병영면, 오후 옴천면, 5월 6일 오후 성전면 순으로 실시됐다. 2011년 강진군정 설계를 담은 소책자를 참석자들에게 배부하여 2011년 강진군의 행정전반을 소개한 이번 군민과의 대화의 주요 요지는 ‘함께 걸어갑시다! 강진 사랑의 길로’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황주홍 군수는 군정 보고문을 통해 8가지의 군정 보고를 직접 작성하였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가 농.림.축.수산업 소득 증대 분야, 둘째가 따뜻한 군정, 행복한 사회 복지 분야, 셋째가 문화관광 진흥과 청자산업 육성 분야, 넷째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다섯째가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 분야, 여섯째가 스포츠 마케팅 및 투자유치 분야, 일곱 번째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지역 개발 분야, 여덟 번째가 투명하고 친절한 일반 행정 분야에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황주홍군수는 이러한 군의 행정은 군민의 삶과 질 개선과 소득 증대와 연결되어야 함을 밝히며, 공무원의 모든 행정은 주민소득 증대와 연결되거나 직결되지 않으면 무의미함을 수차례 강조했다. 공무원의 불친절은 가장 고약한 경제 사범이라고 규정했고, 지역민 모두가 정직 친절 깨끗하게 가야 하는 길이 강진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에게 두 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는데, 첫째는 작년사업에 한 가지 새로운 사업을 추가 해볼 것. 두 번째는 혼자하기 힘든 농사를 2.3농가 법인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판로를 개척해 보는 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4곳 면의 순회 대화에 이어 5월 11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면, 12일 오전 10시에는 칠량면, 13일 오전 10시에는 군동면, 10일 오후에는 강진읍, 15일 오전 10시에는 도암면, 15일 오후 3시에는 작천면, 17일 오전 10시에는 마량면을 끝으로 군민과의 대화는 끝날 예정이다.
*강진군 군민과의 대화 무슨 말 오고 갔나
5월3일 오전 신전면
5월 3일 신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신전면민과 황주홍군수의 군민과의 대화시간이 열렸다. 이날 13명의 주민이 질문을 하였는데, 신흥마을 이장단장 김영식씨는 봉양마을과 노해마을에 광영상수도가 필요함을 요청하면서, 해안지역인 송천과 사초지역 또한 식수난에 불편을 겪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용정마을 농로 포장, 수양마을에서 삼인마을을 경유하는 군내버스 운행, 주작산 휴양림 주차장 화장실 설치, 논정마을 복지회관 게이트볼장 확장, 용정 백화마을 상수도 시설, 노해마을 상수도설치, 의용소방대사 건물 신축 및 구급차 배치, 영수마을 마을 진입로 확포장 및 하수구 정비, 덕룡산 관광객을 위한 공용화장실 시설, 백화마을 마을진입로 토사 불편 및 마을 상수도 자동화 시설, 백용마을 농협RPC,DSE(건조저장시설)군비추가 지원, 수양마을 수양천 버드나무 제거, 봉양마을 농로포장, 사초마을 사내간척지 직불금, 위락단지 조성일정, 수산물 홍보를 통한 어가소득 증대요망 등 각 마을의 숙원사업이 질의 되었다.
5월4일 오전 병영면
5월 4일 병영면사무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1명이 질문했다. 하고마을 강대철씨는 마을회관 부지 야외 화장실 설치를 요망했고, 용두마을 이장은 소하천 범란에 따른 정비, 동삼인마을은 용수로 설치 및 직불금 신청 관련여부, 박동마을은 강진교육청에서 만들기로 한 축구경기장 신축 일정, 도룡마을은 병영과 작천 경계지역 배수로 설치, 남삼인마을 병영면 간판사업에 대한 이해 및 미포장 도로 해결과 병영 5일시장 주차장 부족, 중고마을 평리~상고간 농어촌 도로 개설, 상고마을 CCTV 설치 및 농로포장, 신지마을 삼인양수장 물막이보 계획, 한림마을 까치내재 고개 터널공사를 해야 하는가, 지로마을은 하천 공사 시 용수로가 연장이 안 되어 물대기가 불편하다는 질의 등이 쏟아졌다.
5월 4일 오후 옴천면
5월 4일 오후 옴천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12명이 질문했다. 면유도회 조경철 회장은 옴천면 유적지 개발과 복원을 통해 병영성과 연계하여 관광벨트화하여 관광사업을 활성화하자며 개발 가치성 있는 옴천 문화를 소개했다. 또 죽림마을 농로포장, 화신마을 앞 농경지 유실 및 농둑붕괴로 경작 불편, 신월마을 경지정리사업 및 농로에 설치된 다리 날개 벽 훼손처리, 개신마을 기알재 저수지 주변 개거설치 및 마을안길 포장, 쌀 판매시 택배비 지원, 영복마을 외딴2농가 상수도 설치, 정동마을 제방 호안방틀설치, 연동마을 박실재 부근 농로포장, 옴천체육관 준공식 개최, 찜질방 365일 이용토록 증축해 달라는 질의가 나왔다.
5월6일 오후 성전면
5월 6일 오후 성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성전산단이 회사 부도 등으로 영농차질 우려가 있다를 비롯하여 축산농가 신개축시 죄인취급 받는 애로점, 양봉업자 양봉업에 대한 홀대에 대해 소나무 1천본만 양봉에 할애해 달라, 노인회 복지회관 컴퓨터교육 지속필요, 월출산국립공원 영암처럼 발전될 수 있는 방향 및 영암쪽으로의 돌 유실 막을것과 월남다인회 차산업 육성, 영암과 강진월출산을 왕복하는 버스필요, 금당리쪽 산림훼손 심각하여 여름철 폭우 시 농경지 유실이 발생하고 있어 배수관 500미터 연결로 해결 필요, 영암군과 경계마을인 신월마을 회관 절실하다는 질의 등이 쏟아졌다.
(이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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