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 논정 ‘갯들소리마을, 효도잔치 열어
마을 안녕기원 제우제 및 어버이은혜 감사
지난 5월 7일 신전면 벌정리 논정마을에서는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제우제를 지내고 마을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는 논정 갯들소리마을 효도잔치를 열었다. 6년째 어버이날을 앞두고 해오고 있는 이날 논정 갯들소리마을 효도잔치는 좀더 특별한 행사로 아침 9시부터 마을주민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상을 차리고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제우제를 지낸 것이다. 마을 어르신 이진규씨는 “그동안 제우제는 별도로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한마음잔치에 함으로써 마을주민들이 다함께 그 의미를 갖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행사준비는 신전들노래보존회(회장 이영학), 청년회(회장 이태학), 부녀회(회장 김영순)에서 준비하였으며, 제우제를 지내고, 마을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부녀회원들이 며칠 전부터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각설이의 구성진 사회와 노래반주에 따라 흥겨운 가락을 뽑으며 즐겼다. 이날 이종연 신전면장을 비롯한, 이윤재 투자유치팀장, 영동농장 오경배 대표이사, 이웃마을 이장 및 고향을 찾은 논정마을 향우들도 참석하여 마을 행사를 축하하기도 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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