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사용합시다!
- 강진군, 오는 29일 도로명주소 시행 앞두고 집집마다 방문안내에 나서 -
강진군이 오는 29일부터 법정주소로 사용되는 도로명주소의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새주소 알리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마을이장 및 공무원이 직접 건물의 소유자 및 점유자에게 찾아가 새로운 주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고지문을 전달하고, 앞으로 도로명주소를 써 줄 것을 집중 홍보했다.
또, 3개월 동안 고지문을 직접 전달받지 못한 주민에게는 우편을 활용해 새로운 주소제도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 사용을 당부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17,000여개의 건물 번호판과 1,153개의 도로명판을 설치하였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 14곳에는 지역안내판을 설치해 새로운 주소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 기존 주소는 2013년까지 사용가능하며 2014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 제도가 전면 시행됨을 알렸다.
서경봉 민원팀장은 “강진아트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개최하는 영화상영 전(前)이나 각종 행사 때 도로명주소 교육 동영상을 상영하고, 택배 또는 음식배달업소에 직접 방문하여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39회 강진청자축제 현장에서도 ‘새주소 알리기’홍보물을 배부하여 주민 및 방문객이 도로명주소를 인식할 수 있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새주소 안내시스템(http://www.juso.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팀(430-3388, 33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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