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물'의 이색 만남, 상생축제 선포!
- 강진군과 장흥군 상생축제 실행 선포식으로 상생축제 우수성 알려-
지난 26일 강진군과 장흥군 두 자치단체가 『불과 물의 만남』 상생 축제 실행 선포식을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민국 축제 역사상 초유의 일로 서로 다른 자치단체간 축제 협약(MOU) 내용을 구체화하여 상생 축제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와 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 김은식 강진군의회 의장, 황월연 장흥군의회 의장, 마삼섭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장, 김명환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강진군과 장흥군은 이날 ▲양 축제의 공동 시기 개최 ▲양 축제의 공동 홍보 ▲양 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행 ▲상호 간 축제 개막식 행사 시 군수를 포함한 축하 사절단 참석 ▲개막식 행사 시 양 축제 협약내용 소개 등 실천 내용을 선포하고, 성공적인 상생 축제가 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와 3년 연속 소비자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가 축제를 통한 지역간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새로운 축제운영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진․장흥간 광역축제는 수천 개에 달하는 전국의 축제 중 유일하게 서로 다른 아이템을 통합한 축제운영으로 내실 있는 축제진행과 함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라는 중앙정부시책과도 맞아 떨어져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불과 물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하여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두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과 장흥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강진청자축제장~탐진강 은어축제장~장흥물축제장을 오전 10시부터 저녁8시까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1일 10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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