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솜씨 어때요?’
- 강진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학교 프로그램 운영-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식)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13명, 지도교사 4명이 8월 10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로 체험학습을 가서 박물관을 견학하고, 자연의 숲을 거닐면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셨다. 그리고 목공예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나무를 이용해 액자 만들기를 하였다. 아이들의 수준이 저마다 다르듯 나무액자 작품도 다양하게 완성되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였으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찍은 사진을 인화하여 개개인의 나무액자에 끼워진 기념선물을 받게 함으로써 “나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생활 기능 향상과 치료를 목적으로 종이접기 활동시간에는 연필꽂이, 컵받침, 왕관, 꽃과 나무 등을 만들었고, 원예치료 시간에는 수경재배와, 잔디인형 만들기, 조화 꽃바구니 만들기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였으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활동 시간에는 바나나롤, 샌드위치, 까나페, 핫케이크, 수박화채, 쿠키굽기 등 매일 달리하여 아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해보는 시간을 갖는 등 가정생활 기능을 향상시키는 도움을 주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모두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교육청의 배려에 감사하면서 아주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관계자들도 스스로 만족하면서 이런 프로그램들이 교육청뿐만 아니라 다른 공공기관이나 민간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교육복지의 소외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