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소중함 일깨워준 추억의 1박2일 캠프 ”
- 강진군 드림스타트, 2011 가족사랑 플러스+ 캠프 열어 -
강진군 드림스타트가 운영하는 ‘2011 가족사랑 플러스+ 캠프’가 지난 2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 드림스타트 11가정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가족 구성원간 친밀감을 강화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가족끼리 캠핑을 떠나는 1박 2일 동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텐트를 설치하고 문패를 달아 가족의 보금자리를 꾸미는 일을 시작으로 가족들의 역할 바꾸기를 통해 아빠가 밥을 짓고 요리하는 등 준비한 음식들을 참여 가족 모두가 나누어 먹는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족 구성원들 간의 친밀감 강화를 위해 게임과 노래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진 둘째 날에도 물놀이, 물고기 잡기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참여 소감을 나누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병옥씨(49세)씨는 “평소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는 싶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 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모두가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남 가족복지팀장은 “아동의 문제는 아동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체계적 접근 및 개입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어 부모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런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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