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학생의 필수품입니다
- 황주홍강진군수 목포대 초청강연회서 -
“독서를 통해 스스로 알아서 익혀야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 결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어떤 시민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국립목포대학교 초청강연회에서 황주홍 강진군수가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지난 4일 목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사회과학대학이 주최한 이 날 강연에서 황주홍 군수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관한 다양한 얘기들을 제쳐둔 채 330개 좌석을 꽉 메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며 강조했다.
선진일류국가들의 어릴 때부터의 독서습관과 진지하게 토론하며 생각하게 하는 분위기조성을 우리도 배워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만한 마음에서 표현되는 단정적이고 경솔한 언어표현습관이 인품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독서의 길로 진입해야 한다고 했으며, 학생시절 머릿속에 남은 성공의 길이 행동은 패배로 나타나는 가장 주된 요인을 독서를 통한 많은 단어를 익히지 못해 생각의 심화가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문과 소설, 교재 등에서 배운 좋은 단어는 좋은 생각과 좋은 실천으로 이어져 좋은 시민과 좋은 지도자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웃을 너무 의식하는 서양과 달리 이웃과 무관한 개인주의가 팽배한 우리는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시민의식으로 반드시 탈바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군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한국인들에게 예치금을 요구하는 호주의 세계적인 호텔체인점과 ‘사용한 타올은 타올 함에 넣어주세요’라고 한글로만 적힌 일본 벳푸에서의 여행 경험담을 예로 들기도 했다.
또한 책과 월간지광고로 1면 하단광고가 채워지는 일본 주요 일간지와 우리의 현실을 비교하고 집중력부재로 프로주의가 부족한 우리 스포츠선수들의 연습부족을 꼬집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검정정장과 신발에 흰 양말이 안 되는 인식처럼 글로벌 스탠더드는 타인을 배려하는 진지한 연습이 사회전반에 번지는데 젊은 학생들이 나서주는 것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대학교수 출신이자 성공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황 군수는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만 해도 초당대학교 개강 특별강연, 목포대학교 사회대학장 초청 강연, 이화여대 문화역사 답사단, 세무 행정 경찰 공무원 등을 상대로 ‘청렴 정직’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또, 황 군수는 ‘미래학 산책’, ‘강진군에서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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