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아트홀 관람기
난 최근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공연에 관심을 갖고 관람하기 시작했다. 아트홀에 갈 때 마다 참 좋은 시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잘 관리되고 군민 모두가 편리하게 잘 이용하는 시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운영에 있어서 점점 발전하고 있고 좋은 공연이 점점더 유치되고 있음을 느낀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기에 적어 보기로 했다.
10월 13일 안치환 공연을 보면서 다시금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월 13일 안치환 공연을 보기 위해 표를 구하는데 많이 힘들었었다. 우여곡절 끝에 관람을 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어렵게 구한 표였는데 난 입장 후 끝날 때 까지 속칭 로얄석인 제일 앞자리가 여러 석 빈 것을 비롯하여 군데군데 빈자리를 보며 내가 표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이 교차되면서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공연 내내 머리에 가득했다. 예매 후 갑자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한 경우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빈자석의 숫자로 보아 무리인 듯 했다.
10월 13일 공연표는 인터넷으로 1주일 전인 10월 7일 0시부터 예매했고 아트홀 현장에서는 10월 7일 오전 9시부터 예매를 시작하였다. 당일 오전 일찍 매진 될 정도여서 속칭 표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였는데 빈자석이 여러 군데 있다니 아트홀 직원들 말에 의하면 인기있는 공연시 계속 이러한 현상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난 여기서 세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1 첫째 예매 후 관람이 어려우면 표를 반환하는 성숙한 군민의식을 갖자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무료니까 좀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는 생각이 되어 진다.
2 둘째 인터넷 예매 제도에 있어서의 문제점이다. 밤 0시부터 예매 시작하는 것을 오전 9시로 변경하였으면 한다. 그래야 인터넷을 못하는 분들도 예매 할 수 있고 인터넷 예약을 위하여 밤잠을 설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셋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주차 폭이 약간 좁아서 주차선 정중앙에 주차를 하여 옆 차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우리 군민이 만든 아트홀이 성숙한 주인의식 속에서 군민에게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광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이 준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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